안녕하세요! 어느덧 유해진 님의 '밥이나 한잔해' 로컬 맛집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.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학로 소극장 거리의 에너지가 잠시 쉬어가는 곳, 바로 **'송가네 곰국수 설렁탕'**입니다.
연극배우들의 고향과도 같은 대학로에서, 유해진 님이 배고프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찾는 이곳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'진국'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식당입니다. 2026년의 대학로는 많이 변했지만, 이곳의 뽀얀 국물만큼은 여전히 깊은 맛을 내고 있더군요.
## 대학로 예술가들의 영혼을 달래주던 국물
대학로 혜화역 인근 골목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외관부터 '나 맛집이야'라고 말하는 듯한 포스를 풍깁니다. 유해진 님은 방송에서 이곳을 소개하며 "공연 끝나고 동료들과 여기서 국밥 한 그릇 먹으면 세상 모든 시름이 잊혀졌다"고 회상했죠.
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커다란 솥에서 24시간 끓여내는 고소한 사골 향입니다. 내부는 정겨운 밥집 분위기 그대로인데, 벽면에 붙은 수많은 연극 포스터와 배우들의 사인이 이곳이 대학로의 산증인임을 증명해 줍니다.
## 2026년 추천 메뉴: 곰국수와 설렁탕의 정석
이곳의 메뉴는 단출하지만 강력합니다. 2026년 현재 물가 상승분이 반영된 최신 가격으로 메뉴를 살펴볼까요?
곰국수 (13,000원): 이 집의 시그니처입니다. 설렁탕 국물에 밥 대신 쫄깃한 면이 가득 들어있는데, 국수 면발이 국물을 머금어 한 입 먹을 때마다 깊은 풍미가 전해집니다. 유해진 님이 "면을 다 먹고 밥까지 말아야 완성"이라고 말했던 그 메뉴죠.
설렁탕 (12,000원):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입니다. 고기 양도 넉넉해서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보양식을 먹은 듯 든든합니다.
수육 (대 50,000원 / 소 35,000원): 혹시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수육을 꼭 드셔보세요.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고기는 유해진 님이 왜 이곳을 최고의 아지트로 꼽았는지 단번에 이해시켜 줍니다.
## 김치와 깍두기, 이 집의 진짜 주인공
국밥집의 생명은 역시 김치죠? 송가네의 김치는 적당히 익어 아삭하고, 깍두기는 시원하면서도 달큰한 뒷맛이 일품입니다. 유해진 님이 "김치만 있어도 밥 두 그릇은 먹겠다"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국물과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. 국물에 밥을 말아 잘 익은 깍두기 하나를 얹어 먹는 그 맛,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?
## 송가네 곰국수 설렁탕 이용 안내 (2026 최신 정보)
전화번호: 02-763-5481
영업시간: 10:00 ~ 22:00 (브레이크 타임 확인 권장)
주요 가격:
곰국수: 13,000원
설렁탕: 12,000원
도가니탕: 20,000원
수육(소): 35,000원
수육(대): 50,000원
팁: 대학로 특성상 주차는 매우 어렵습니다.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, 대중교통(혜화역)을 이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.
유해진 님의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 인생이 이 한 그릇의 국물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화려한 유혹이 많은 대학로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송가네 곰국수, 이번 주말에 따뜻한 위로 한 그릇 어떠신가요?
📌 핵심 요약
24시간 정성으로 끓인 진한 사골 국물이 일품이며, 대학로 연극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'찐' 로컬 맛집입니다.
부드러운 면발의 **곰국수(13,000원)**와 담백한 **설렁탕(12,000원)**이 대표 메뉴이며, 수육 또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.
혜화역 4번 출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나 주차가 불가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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